온기로 가득 찬 쪽방 어르신의 겨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온정키트 나눔 이야기

 

매년 겨울, 저소득 어르신들의 추위 걱정을 덜어줄 산타클로스가 등장하는데요. 바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임직원 봉사단 레프트핸즈입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국내 저소득 노인이 겪는 문제에 공감하여 2017년도부터 한국헬프에이지와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쿨백(Cool-bag) 나눔’, 따뜻한 겨울나기 Heating or Eating 캠페인,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키트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겨울을 맞아 쪽방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임직원 봉사단 레프트핸즈가 모였습니다. 이번 겨울나기 키트는 어떤 물품으로 구성할지 임직원과 한국헬프에이지가 머리를 맞대었는데요. 쪽방의 찬 바닥을 보완할 전기요와 따뜻함을 유지 시켜줄 보온병, 그리고 영양 가득한 영양죽(전복죽, 소고기죽, 보양삼계죽) 15팩을 담아 온정키트를 완성하였습니다.

 

온정키트 구성품
온정키트를 제작하는 임직원의 모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임직원들의 사랑은 키트 제작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서울 지역 쪽방에 직접 방문해 쪽방 거주 어르신의 어려운 상황에 공감하며 저소득 노인 40명에게 온정키트를 전달했습니다.

 

👩🏻 “저소득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일조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 “어르신분들이 제가 만든 키트를 실생활에 사용하신다고 생각하니까 뿌듯해요.”

👩🏻‍🦱 “키트를 만드는 것에 끝나는 게 아니라 키트를 직접 전달하는 것까지 진정한 나눔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온정키트를 전달하는 임직원의 모습

 

키트를 받은 어르신들은 방문한 직원의 손을 꼭 잡아주었습니다.

👨🏻‍🦳 “물을 끓여도 금세 식었는데, 보온병 덕분에 따뜻한 물을 오래 마실 수 있겠어요.”

👩🏻‍🦳 “항상 좋은 물품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온정키트 구성품을 확인하는 어르신

 

이번 활동을 통해 쪽방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의 어려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는 임직원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소득 노인의 문제를 알리고 해결할 수 있도록 매년 도움을 주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임직원 봉사단 ‘레프트핸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