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마음愛 버섯이 피어납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함께하는 정서 물품 지원사업, ‘정서 愛이징’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의 정신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의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우울척도가 코로나19 이전보다 굉장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돌봄 가족이나 심리적 지지자가 없는 저소득 노인은 우울증에 더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요. 저소득 어르신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한국헬프에이지가 팔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지난 12월 22일, 버섯 키우기 2종과 배도라지즙, 견과류로 구성된 ‘정서 愛이징’ 키트를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부산 지역의 저소득 노인 241명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정서 愛이징 키트 구성품

 

이렇게 가끔 바깥에 나오는 게 낙이야.”

맞아, 나도 나눔터 나오는 날이 기다려진다니까?”

아휴 매번 이렇게 고마워서 어떡해~”

“정말 고마워요. 고마운데 이 고마운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서 미안하네.”

 

어르신들은 키트를 받고 저마다 고마운 마음과 감사 표현을 해주셨습니다. 한 어르신은 버섯에 이름도 붙이고 매일 들여다볼 거라면서 버섯 키우기에 열정을 보여주셨는데요. 이러한 버섯 키우기 키트는 버섯을 직접 키우는 성취감과 이웃에게 나눔을 통한 기쁨 등 어르신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키트를 받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어르신들

 

저소득 어르신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서 건강을 위해 지원해주신 비아트리스 코리아㈜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