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이 알록달록 뜨개옷을 입었대요!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함께하는 양말목 나무 옷 입히기 활동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이 감소한 저소득 어르신은 외로움과 우울감을 많이 느낄 수밖에 없는데요. 한국헬프에이지와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어르신의 정서 안정과 ‘노인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 향상을 위해 헬시 에이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헬시 에이징 캠페인은 ‘양말목으로 나무 옷 입히기(트리니팅)’로 화곡동 인근 어린이 놀이터 가로수길과 강원도 춘천시 소재 남이섬 벚나무길에 설치할 양말목 나무 옷을 제작했습니다.

 

양말목 설치 전 벚나무길
양말목 설치 후 벚나무길
설치된 나무옷 모습

 

노인참여나눔터 어르신은 양말목을 활용한 공예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기에 이번 헬시 에이징 캠페인 활동 역시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이 만든 나무 옷에 비아트리스 코리아㈜ 임직원이 손수 제작한 꽃망울 오너먼트가 더해져 나무 옷이 더욱 화사해졌는데요. 완성된 나무 옷은 비아트리스 코리아㈜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통해 설치되었습니다.

 

양말목 나무옷을 설치하는 임직원 모습

 

어르신들은 직접 만든 나무 옷이 설치된 모습을 보시고 굉장히 기뻐하셨습니다. 한 어르신은 “설치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내 손길이 닿아 공원이 환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무척 좋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무옷과 어르신 모습

 

설치된 나무 옷과 사진을 찍을 때 지나가는 주민들도 큰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노인참여나눔터의 활동을 알고 있는 주민은 어르신이 직접 만들었다는 것을 한눈에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어르신이 직접 만든 나무 옷은 2022년 2월까지 전시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보호를 되돌아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소득 어르신이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비아트리스 코리아㈜에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