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찾아온 든든한 선물

설맞이 식료품 지원 사업 ‘행복드림’ 지원 이야기

 

코로나 팬데믹 종식 이후 첫 설날을 맞아 많은 사람이 귀성길에 올랐는데요. 올해 설 명절에는 작년 대비 통행량이 7.9% 증가했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며 떡국을 먹는 설날이 돌아왔지만, 혼자 생활하거나 사정상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은 외로운 설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또한 별다른 소득이 없는 저소득 어르신은 식료품을 사는 것마저 쉽지 않아 식사에 대한 걱정만이 앞섰습니다.

 

어르신들의 설날이 외롭지 않고 풍성해지도록, 한국헬프에이지는 서울 양천구 저소득 어르신 127명에게 김 세트를 선물했습니다. 설날 선물을 받은 어르신은 미소를 지으며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을 남겨주었는데요. 오고 가는 명절 인사 속에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

 

‘행복드림’ 구성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직접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어르신은 오랜만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이라며 기쁘게 맞아주었는데요. 어르신에게 건강하신지 안부를 물으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한 어르신은 설날에 찾아올 사람이 없어 걱정했는데 집까지 방문해 주어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찾아오는 사람이 없는 이 집에 손님이 오니까 너무 기뻐요. 집까지 찾아와 선물도 주고 희망도 주니까 힘이 납니다.”

따뜻한 밥에 김을 싸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생각하니까 밥맛이 나네요! 잘 먹을게요!”

“우리 후원자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 세트를 받은 어르신들의 모습

 

김 세트를 받아든 어르신들은 설날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층 더 밝아진 표정을 지었습니다. 덕분에 행복한 설날을 보내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주었는데요. 2024년도 저소득 어르신이 건강하고 기운 넘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소득 어르신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후원회원님도 2024년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