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회원 한마당 후기

 

한국헬프에이지는 지난 6월 마지막 날 새로 후원하는 신규 후원회원을 모시고 단체 소개와 노인 이슈에 대해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회원 모임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더 많은 회원께서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는데요. 덕분에 지방에 거주하시는 회원님뿐만 아니라 야근 중 회의실로 이동하여 참여한 회원님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참여해주신 회원님 모두 본인의 후원금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어르신에게는 어떠한 도움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큰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후원회원님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2021~2022년 동안 한국헬프에이지는 어떠한 사업을 수행하였는지 소개해 드렸습니다. 또한, 저소득 어르신이 모여 참여 활동을 하는 노인참여나눔터를 소개해 드릴 때는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경청하였습니다.

 

생동감 있는 현장을 전달하고자 치매 예방과 합창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전해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이 합창 연습하는 모습을 본 한 회원님께서는 “나이가 들수록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어르신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나이를 먹어도 설 자리가 있는 것을 느끼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어서 나의 85번째 생일에는 어떠한 삶을 살고 있을지 상상하며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원들은 최근 들어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더욱 높아졌다며 우리 모두 언젠가 노인이 될 텐데 지금부터라도 인식을 바꿔나가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한국헬프에이지에서 진행하는 노인인식개선 캠페인을 소개하고 노인 문제에 대해 공감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활동은 양말목 뜨개 체험으로 전국 나눔터에서 진행하는 양말목 뜨개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서툴러 어려움을 겪은 회원도 있었지만, 종료할 때에는 남은 재료로 더 만들어 주위 사람들에게 홍보하겠다는 회원님도 계셨습니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활동을 직접 해보니 뜻깊었다는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모임을 통해 후원하는 다른 회원님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처럼 좋은 행사를 많이 해주시고 같이 참여할 기회를 마련해 주셨으면 합니다.”

 

평일 저녁 피곤하셨을 텐데도 늦은 시간까지 참여해주신 후원회원님께 감사드리며 이날 참석은 못 하셨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후원과 응원으로 지지해주는 모든 회원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하반기에도 진행될 회원 한마당에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