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액자로 마음을 전합니다.

어버이날 캠페인 회원참여 프로그램 카네이션 액자 및 감사카드 만들기 현장

 

5월 1일 한국헬프에이지 사무국에서는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후원회원과 함께 소외된 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액자와 감사카드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오전 비 예보가 있어 오는 데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다행히도 시작 전까지는 비가 한 방울도 오지 않았답니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미소 가득히 즐겁게 참여해주신 활동 현장을 함께 보실까요?

 

“스칸디아모스라는 천연이끼인데 주변 습도가 높으면 습도를 빨아들여 머금고 있다가 건조해지면 배출해주는 천연가습기 역할을 한답니다. 게다가 공기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유해 물질을 흡수하고 분해하기도 해요”

 

어르신에게 조금 더 특별한 카네이션을 드리고자 단순한 카네이션이 아닌 천연 가습효과의 스칸디아모스로 카네이션 액자를 만드는 이유를 회원님에게 설명하니 취지에 공감하고 신기해하는 반응이었습니다.

 

카네이션 액자 만들기 방법 안내와 경청하는 회원님

“회원님, 오늘 참여 인원이 많지 않아 1인당 10개씩은 작업해주셔야 나눔터 어르신에게 모두 전달될 수 있어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라텍스 장갑을 손에 끼고 액자 만들기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공기정화 식물(스칸디아모스)로 카네이션 액자 만드는 중

쉬는 시간도 없이 만들기에 집중하는 모습에 스트레칭을 권해도 몇 번 고개를 돌리고는 다시 작업에 몰두합니다.

“어르신 한 분이라도 못 받으면 안 되죠”

 

몰두하여 작업하는 회원님 덕분에 점점 늘어가는 카네이션 액자

카네이션 액자를 만들며 어르신이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회원님은 코로나 때문에 어르신 걱정을 했다며 아프신 곳은 없는지 근황을 물었습니다. 코로나로 어르신이 겪는 식사의 어려움과 소외감에 대해서 전하고, 각종 방역 물품과 식품 지원 결과도 전했습니다.

 

어르신에게 전달될 카네이션 액자

카네이션 액자와 함께 전달할 감사카드도 만들었습니다. 카네이션 그림을 색칠하고 뒷면에는 어르신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었습니다.

 

어르신에게 카드를 작성하고 있는 회원님
어벤저스 회원님들

쉼 없이 집중하여 결국 목표 한 개수를 모두 만들었습니다. 모든 활동이 끝나고 한 명씩 소감을 나눴습니다.

 

손재주가 없어 폐가 될까 걱정했는데, 샘플과 도안이 준비되어 있어 처음 만들지만 재밌게 참여했어요.”

“참여하게 되어 뿌듯해요. 어르신의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어 너무 반가웠고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어르신과 함께하는 활동을 하고 싶어요.”

 

소수의 인원으로 쉬는 시간 없이 만들기를 하는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소와 함께 열심히 작업에 임해주셨던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한국헬프에이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역을 진행하였으며 활동 시 방역 수칙을 올바르게 준수하여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