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이어지고 있는 김치 나눔~ forever!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주)카나의 ‘사랑의 김치나눔’ 프로젝트

 

추운 겨울이 오면 저소득 어르신들은 난방비와 식비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이에 한국헬프에이지에서는 난방용품 설치와 식료품 지원을 통해 저소득 노인을 지원하는 Heating or Eating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식비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매해 진행하는 따뜻한 김치 나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사랑의 김치나눔 봉사를 하기 위해 모인 ㈜카나 임직원들


㈜카나와 한국헬프에이지는 겨울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랑의 김치나눔”을 201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8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6년 동안은 ㈜카나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서 어르신들이 활동하는 노인참여나눔터에 배송하면 어르신들이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어르신들께서는 김치를 이렇게 오랫동안 꾸준히 지원해 주는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씀하셔서 지난해부터는 카나 임직원들이 어르신 댁에 직접 찾아가 김치를 전달해 드리고 어르신과 잠시나마 이야기를 나누며 안부를 전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카나와 한국헬프에이지 직원 총 30명이 서울신월노인참여나눔터와 서울삼성노인참여나눔터를 방문하여 김치나눔 활동을 진행하였고, 350세대(1가구당 10kg) 김치 3,500kg과 어르신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한 식품 선물세트도 함께 전달하였습니다.

 

김치와 보쌈을 함께 나누어 먹는 ㈜카나 임직원과 어르신 모습


맛있는 김치를 받으신 어르신들은 매년 김치를 지원해주는 ㈜카나 임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나눔터에서 직접 보쌈 고기를 삶아 봉사자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시간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어르신 댁을 방문하는 ㈜카나 임직원들


방문한 어르신 댁에서 어르신과 ㈜카나 임직원이 간식을 먹으며 어르신과 이야기중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김치와 식품 선물세트를 함께 전달해드리면 어르신들은 봉사자들한테 감사 인사를 전할 기회가 생겨 정말 좋다고 말씀하십니다. 함께한 임직원 봉사자들도 무거운 김치를 들고 다녀야 해서 몸은 힘들지만 반갑게 맞아 주시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전달하는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아 더욱 따뜻한 김치나눔이 되었습니다.

 

나눔터의 형광등 교체 및 계단 센서등을 부착
계단의 미끄럼방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카나 임직원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 댁에 김치를 전달하고 난 후, 봉사자들은 다시 어르신들이 활동하는 나눔터에 모여 고장 난 형광등 교체, 어르신들께서 이동 중 다치시지 않도록 어두운 곳에 센서 등도 설치하고 나눔터 청소를 마무리로 봉사활동을 마쳤습니다.

 

김치를 수령한 전국 노인참여나눔터


맛있는 김치와 식품 선물로 따뜻함을 전해주신 ㈜카나 임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전국 노인참여나눔터 어르신들 모두 따뜻하게 겨울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