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에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었어요!”

베트남 노인자조모임 긴급지원 삭 어르신 이야기

 

한국헬프에이지는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 베트남과 함께 KOICA 노인자조모임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인자조모임에서는 갑자기 건강이 악화하여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거나,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긴급지원활동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사고로 가정에 큰 위기가 있었지만, 긴급지원활동을 통해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은 어르신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응우옌 남 삭 어르신은 하이즈엉 성에 살고 있습니다. 네 명의 딸이 모두 결혼 후 마을을 떠나, 현재는 아내와 함께 작은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삭 어르신은 노년에 들어서도 가정을 위해 꾸준히 일을 해야 했습니다.

 

베트남 하이즈엉 성

 

하지만 삭 어르신은 건설 현장 지붕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매우 심각하게 다쳤습니다. 어르신은 다발성 외상 후유증과 경추 손상 진단을 받았는데요. 병원에서 치료하던 중 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퇴원 후 집으로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르신과 가족 전체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어르신의 상황을 알게 된 투끼투엉 마을의 자조모임은 삭 어르신을 긴급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노인자조모임의 회원으로 구성된 홈케어 자원봉사자가 교대로 어르신을 도왔는데요. 5명이 매일 삭 어르신의 집에 방문하여 집안일과 다른 일상 활동을 돕고, 마사지와 걷기 연습을 통해 재활 활동을 도왔습니다.

 

삭 어르신을 부축하는 자원봉사자

 

노인자조모임에서는 삭 어르신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소액 후원을 독려하여 모금한 후원금으로 삭 어르신에게 필요한 약과 보조기기를 지원했습니다. 삭 어르신의 어려운 상황을 알게 된 마을 주민들은 후원금뿐 아니라 쌀과 옷, 필요한 물품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노인자조모임의 지원 덕분에 제 건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 어떠한 말로 저와 제 가족이 느끼는 감사함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 삭 어르신의 이야기

 

지팡이를 짚고 서 있는 삭 어르신의 모습

 

정말 기적이에요. 처음에는 회복 가능성이 없어 병원에서 퇴원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지팡이를 짚고 걸을 수도 있고 우리와 함께 체스를 둘 수 있을 만큼 여유가 생겼어요!”

– 노인자조모임 회장 응우옌 누 박

 

병원에서 퇴원할 때만 해도 어르신은 회복이 더딘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가족의 노력과 홈케어 자원봉사자의 지원 덕분에 7개월의 시간 동안 어르신의 건강이 점차 나아졌는데요. 병원에서도 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다던 어르신은 이제 지팡이를 짚고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삭 어르신이 회복한 모습을 보고 가족들도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삭 어르신의 사례처럼, 노인자조모임은 지역 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점점 건강해지는 어르신을 보며 노인자조모임 어르신들도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해주었는데요. 앞으로도 노인자조모임 어르신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한국헬프에이지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