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에이징 나눔단의 건강한 10월 이야기

 

한국화이자업존과 함께하는 헬시에이징 캠페인 시즌2

 

한국화이자업존의 10월 헬시에이징데이는 서울신월, 화곡, 삼성노인참여나눔터와 인천부평노인참여나눔터, 부산범일참여나눔터, 대전 서구노인복지관, 총 6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헬시에이징 나눔단의 건강한 봉사활동의 현장으로 따라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0월 25일 찬 바람이 불던 날, 헬시에이징 나눔단이 각 지역의 노인참여나눔터에 모였습니다. 먼저 서울 강서구 신월3동 시장 안에 위치한 신월노인참여나눔터의 헬시에이징 나눔단들은 어르신들과 합창을 함께하며 즐겁게 헬시에이징데이를 시작하였습니다.

 

합창 수업시간에 악보를 함께 보며 노래하는 나눔단과 어르신의 모습

 

두 번째 시간에는 색칠한 허수아비 그림을 여러 개의 조각으로 잘라내 다시 맞추는 인지 교육을 통한 치매예방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유익하고 유쾌한 치매예방교육이 끝나고 목이 마를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음료를 직접 만들어 드리고, 손 마사지까지 해 드리며 살뜰하게 챙기는 헬시에이징 나눔단들입니다.

 

치매예방교육과 건강음료를 함께 마시며 즐거워하는 모습

 

어디에선가 짝짝짝 흥겨운 박수 소리가 들려옵니다. 박수 소리를 따라 가보니 서울 삼성, 인천 부평, 부산 범일 노인참여나눔터의 헬시에이징 나눔단들은 건강박수와 풍선을 이용한 체조를 함께 하며 열정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울 화곡에서는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이용하여 치매예방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어렵지만 봉사자들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공간 감각과 인지력을 키우는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는 어르신들입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체조하는 나눔단의 모습

 

재미있는 활동을 하고 나니 허기진 배를 채워줄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달 건강밥상 메뉴는 보쌈과 삼겹살입니다. 헬시에이징 나눔단은 어르신들이 드실 음식이기에 깨끗이 채소를 씻고, 맛있는 보쌈과 삼겹살을 준비합니다. 직접 준비한 건강한 밥상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이내 못 나눴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봉사자가 맛있는 쌈을 싸서 어르신께 드리자 “내 손주가 싸주는 것 같아서 삼결살이 더 맛있네~ 고마워”라며 즐거워하는 어르신입니다.

 

맛있게 삼겹살을 굽는 나눔단의 모습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

 

10월 29일, 대전 지역 첫 봉사활동을 위해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지고 대전 서구노인복지관에 헬시에이징나눔단이 모였습니다. 치아가 좋지 않은 어르신들이 잘 드실 수 있도록 등뼈 살코기를 하나하나 발라내어 등뼈 감자탕을 준비합니다. 처음엔 서툴던 칼질이었지만, 어느새 능숙해진 칼질로 300인분의 오이와 양파를 썰어냅니다. 훌쩍훌쩍 어디서 누군가 우는 소리가 들려 찾아 가보니, 양파를 써느라 눈이 매워 눈물을 흘리면서도 매운기를 참아 내기 위해 양파를 입에 물고 손질합니다.

 

살코기를 발라내고 오이와 양파를 손질하는 모습

 

준비한 음식을 배식하고 식판 세척과 정리까지 끝낸 한 봉사자는 직접 조리한 음식을 배식하니 기쁨이 두 배가 되는 봉사활동이었다며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받아가는 것 같다며 활짝 웃는 헬시에이징 나눔단의 모습에 덩달아 기분 좋아집니다.

 

어르신 식사보조를 돕고 정리하는 나눔단의 모습

 

어르신들과 함께 건강하게 나이들기를 실천하는 한국화이자업존 헬시에이징 나눔단의 이야기는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니 다음 활동도 기대해 주세요. ” I will be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