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1차 활동가 교육 이야기

 

지난 6월 8일 서울역 부근에 위치한 회의장에서 2022년 제1차 활동가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했었는데요. 약 3년 만에 대면 교육을 진행하여 서로 직접 만나 반가움을 전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회의장을 채웠습니다.

 

교육에 앞서 한국헬프에이지의 조현세 회장님의 인사 말씀과 활동가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활동가 대부분은 이미 오랫동안 나눔터와 함께하고 있어 서로를 잘 알고 있었지만, 새롭게 나눔터에 합류한 신규 활동가는 첫 대면 만남이었기에 함께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되었는데요. 첫 번째 시간은 나눔터 어르신들을 더욱 잘 이해하고 대화하기 위한 노인상담기법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노인상담연구소의 김정남 연구원님의 강의를 통해 노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담기법과 대화법을 배웠습니다. 또한, 상담실습을 통해 구체적 상황에 따른 어법과 자세를 연습해보고 어르신들과 지내면서 어려웠던 상황을 풀어나갈 방법을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두 번째 시간은 노인참여나눔터 자치력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노인참여나눔터의 자치는 임원을 중심으로 회원이 참여하는 회의를 통해 주요안건을 결정하고 소통하는 데에서 오는데요. 이번 교육에서는 노인참여나눔터 자치의 배경 및 목적과 자치력 세부항목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치력 항목은 지표로 정리하여 각 나눔터를 점검하고 발전을 위한 목표 설정의 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교육 종료 후 하반기 주요 일정 안내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랜만에 진행된 대면 교육에 활동가의 만족감이 높았는데요. 나눔터 활동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서로의 얼굴을 보고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활동가 교육을 시작으로 활동가들의 교류가 더욱 풍성해지고 어르신을 지원하는 역량이 더욱 커지길 한국헬프에이지가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