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을 위한 과일 지원을 시작합니다.

푸루빌과 함께하는 어버이날 맞이 과일 세트 후원 현장

 

우리나라 경제가 성장했지만 소득불평등의 심화로 취약계층은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2016)에 따르면 60대 이상인 가구와 저소득 가구에서 과일류 지출이 전체 평균의 78.6%에 그쳤습니다. 저소득 취약계층은 과일, 우유, 육류 등 섭취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저소득 어르신은 과일을 먹고 싶어도 가격 때문에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데요. 한국헬프에이지는 푸루빌과 함께 어르신의 영양을 위해 과일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푸르른 가정의 달이 시작된 지난 5월 2일, 서울신월노인참여나눔터에 상큼한 과일과 함께 새로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신선한 과일을 포장 판매하는 기업 푸루빌의 신준호 대표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에게 참외, 청견, 거봉, 파인애플, 오렌지, 수박으로 구성된 과일 17세트를 전달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과일 세트
푸루빌 대표와 신월노인참여나눔터 어르신 전달식

신월노인참여나눔터 어르신의 노인참여나눔터 활동 소개를 시작으로 좋아하는 과일 이야기를 하며 첫 만남이 무색할 정도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푸루빌의 신준호 대표는 뉴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저소득 어르신이 겪고 있는 어려운 점을 알고 있었지만, 직접 만나 들어보니 생각보다 더 어려운 환경(활동 제약, 우울증, 영양 및 돌봄 활동 부재 등)에 놓인 것 같아 놀랐다고 합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이 겪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여 매월 정기적인 과일 세트 후원을 결정해 주셨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자택으로 직접 과일 세트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과일을 직접 맛본 어르신의 반응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오렌지가 달고 맛있어요

“이야~ 귀한 수박이네! 내가 먹어본 수박 중 최고야! 엄지척!”

 

손가락 하트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어르신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오렌지를 받고 웃음으로 화답하는 어르신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과일 세트 정기 후원을 결정해 주신 푸루빌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소득 어르신의 비타민 영양을 책임질 푸루빌의 따뜻한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한국헬프에이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원 활동 시 방역 수칙을 올바르게 준수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