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바라고 있는 노인인권협약!

 

노인의 권리와 인권을 생각하다.

 

우리 모두는 태어날 때부터 똑같은 권리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노인이 된다고 해서 이 권리가 변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즉, 우리 곁에 있는 모든 노인들은 어린이, 장애인 등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많은 노인들이 나이로 인해 차별을 받고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탄자니아에서는 아직도 노인이라는 이유로 동네 사람들에 의해 마녀사냥을 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법정 재판 출석인이 노인이라는 이유로 ‘늙으면 죽어야지, 어디서 버릇없이 툭 튀어 나오냐’ 라는 몰상식한 발언과 반말들이 다른 누구도 아닌 판사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존하고 있는 UN인권협약은 노인의 권리와 이에 대한 차별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 않은데, 새로운 노인인권협약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 부분을 바로잡기 위함입니다.

 

노인인권협약, 왜 필요한가?

 

자메이카에서 활동하고 있는 Kenneth(73 세) ADA 캠페이너가 왜 우리에게 UN노인인권협약이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하는 동영상입니다. (아래 그림 클릭)

 

 

노인인권협약, 어떻게 이루어 낼 수 있을까?

 

피지에서 실시된 2012 ADA 캠페인

 

노인의 권리가 안전하게 보호받기 위해서는 전 세계 국가의 동의로 채택된 ‘UN 협약(Convention)’이 필요합니다. 본 UN 협약이 만들어 지기 위해서는 각 국가 대표단이 관련 UN회의에 참석하여 각종 논의과정을 거쳐 협약을 채택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 정부가 UN에서 실시되는 노인 관련 공개실무그룹회의(Open-Ended Working Group on Ageing, 매년 8월 개최)에 참석하여 노인인권협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6월 15일)을 맞이하여 전 세계 약 20여개 국가에서 각국 정부가 올해 8월에 개최되는 노인 관련 공개실무그룹 회의(OEWG)에 참석하여 UN노인인권협약에 대해 논의할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실시되었습니다.

 

2013년 ADA 캠페인 주요 현황

 

지난 6월 15일(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을 시작으로 총 30개국(방글라데시,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체코, 에티오피아, 가나, 아이티, 인도네시아, 키르기즈스탄, 모잠비크, 네팔, 파키스탄, 파라과이, 필리핀, 탄자니아, 태국 등)에서 다양한 정책결정자(대통령, 부통령, 외교부 장관 등 고위 공무원)를 대상으로 정부가 노인 관련 UN 공개실무그룹회의(OEWG)에 참석할 것을 주장하는 캠페인이 실시되었습니다.

 

국가별 주요 진행 사항

 

[태국] 정부가 공개실무그룹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국가인권위원회와 외교부간의 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와 연계된 일반 대중 대상의 각종 행사 및 언론 인터뷰가 진행되었으며 노인 인권에 대해 토론하는 세미나와 거리 행진이 치앙마이에서 열렸습니다.

 

[탄자니아] 노인 대표단이 외교부, 가족부, 법무부 장관을 만나 탄자니아 정부의 첫 UN 공개실무그룹회의 참석을 촉구하는 의견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탄자니아 내에서 발생하는 노인 대상의 차별과 학대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를 관련 정부기관에 알리는 활동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방글라데시] 노인대표단과 Dhaka University Debating Soceity가 함께 외교부 장관과 인권위원회장을 만나 UN노인인권협약의 중요성에 대해 알릴 예정입니다.

 

[파키스탄] UN인권협약과 정부의 공개실무그룹회의 참석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며 인권부, 사회복지부 및 관련 정부기관도 본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UN노인인권협약 채택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

 

UN노인인권협약 채택을 지지한다는 서명 참여를 통해 노인 인권 보호와 권리 증진에 직접 기여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남겨주신 서명은 UN노인인권협약 채택을 위해 향후 국제헬프에이지를 통해 UN 및 관련 기구로 전달될 예정입니다.